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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성과 기사들 - 호기심 도서관 1
마리 파레 지음, 장석훈 옮김, 도미니크 티보 그림 / 비룡소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멋있는 유럽의 성들을 보면서 생각보다 안이 좋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어요. 뭐, 물론 그림도 있을 것이고, 사냥해온 동물의 박제도 있을 것이고 멋진 장식품들도 있겠지만 춥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거든요.
이 책을 보니 제 생각이 맞을 것 같아요. 해자를 파놓고 높게 쌓은 성이니 어둡고 추웠을 것입니다. 영주와 가족들은 높은 소탑에 살았대요. 전기가 없었기 때문에 매우 어두웠다고 하네요.
참, 중세 시대 가문의 문장에 있는 사자는 힘을, 십자가는 기독교인을 나타냈대요. 중세의 기사와 성, 성 안 사람과 생활에 대해 잘 알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