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가 본 대영 박물관 세계 유명 박물관 여행 시리즈 2
대영 박물관 지음, 유형식 옮김 / 한림출판사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요, <미리 가 본 오르세 미술관>보다는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영국 사람들이 나쁘다는 생각도 드네요. 남의 나라 유물을 이렇게 많이 갖다 놓아도 되는 것입니까?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명성에 걸맞게 많은 남의 나라 유물들을 뺏어 왔군요.

이 책은 대영 박물관에 있는 유물들을 나라별로 구분해 놓았는데요 영국 사람들 나쁘네요. 인류 문화재를 안전하게 자기네가 보관해준다는 뜻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나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힘센 나라마다 서 있는 오벨리스크를 봐도 기분이 나쁜데 말입니다. 우리나라 문화재도 있답니다. 금귀걸이도 있고 청자도 있구요, 조선시대 학자의 초상화도 있구요.

대영박물관에 이렇게 멋진 유물들이 많다는 것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힘센 나라들이 힘없는 나라의 유물을 약탈해 간 행동들에 대해서도 되새김질 해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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