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열리는 청각 이야기 과학과 역사의 오감시리즈 2
박영수 지음, 이영흠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인체 상식에 관한 책은 아주아주 많습니다. 만화로도 많고, 글로 된 책으로도 많지요. 근데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귀에 관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말하고 있으니까요. 집중, 축약을 해놓은 느낌이 듭니다. 귀지에 관한 것, 포테이토 칩의 바삭거리는 소리, 성대모사에 관한 것 등 우리들의 귀를 자극시키는 다양한 소리들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과학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도쿄 로즈에 관한 부분이 마음에 쏙듭니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이 라디오를 통해 미군들에게 들려주었던 멋진 목소리의 여인에 대해 알려주고 있네요.  선무 방송을 알게 되어서 고맙게,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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