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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닉 라일리, 열정
닉 라일리 지음, 윤동구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대우 자동차의 CEO로 광고에서도 얼굴을 보았던 분이네요. 그래서 이 책을 손에 잡았는지도 모르겠네요. 일단은 한국의 좋은 면만 보시려고 한 것 같구요, 좋은 면에 대해서만 쓰시려고 한 것 같습니다. 월드컵 응원전을 구경하셨다고 하셔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 했더니 좋은 면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거리 응원후 쓰레기를 모두 줍는 좋은 모습을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쓰레기가 많이 나왔다는 인터넷 뉴스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부인께서도 한국어를 잘 하시고 한국을 좋아하시려고 노력해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네요. 참, 미용실에 가신 부인을 마중가는 이야기 편에서는 접촉사고가 났었는데 대기업의 사장님이 작은 차를 타고 가신 것 때문에 경찰관이 의아해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한국 사람들이 큰 차, 검은 차에 약하다는 것을 알고 하시는 말씀 같네요. ^^ 근데 <한국의 젊은 부자들>이라는 책을 보면 남에게 보여지는 차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지요. ^^ 뭐, 그리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저는 대우에 대해, 대우의 인수과정에 대해 알고 싶어서 읽은 것은 아니구요, 이 분이 보는 한국은 어땠을까가 궁금해서 봤습니다. 그냥 보통 점수를 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