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들은 재미있다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좀 심란하네요. 말투도 좀 어색하고, 헤리포터처럼 논술학교라는 것을 만든 것도 좀 그렇네요. 근데 아이들이 재미있다고 하니까 좋네요. 신데렐라가 여자들에게 얼굴 예쁘고 운만 좋으면 신분 상승이 가능하다는 환상을 심어주었다는 것에는 저도 동감입니다. 오직 왕자님의 취향대로 신붓감이 결정되는 거잖아요. 우리 주변에도 있습니다. 남자 친구가 혹은 남편이 긴 머리를 좋아해서 헤어스타일을 자기 맘대로 못한다는 사람들이요. 내 인생은 나의 것인데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 싶더라구요. 내가 긴머리를 좋아해야지, 남이 좋아한다고 맞추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