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프레 - 분장 속의 아이들
이종헌 글.사진 / 지성사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표지만 보고는요 일본의 젊은이들인 줄 알았어요. 프로패셔날하게 보인다고 말해도 될까요? 너무 멋지고 자연스럽게 보여서요. 근데 알고보니 우리나라 젊은이들이네요. 세상에나...  정말 주관이 확실한 젊은이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남의 시선을 의식한다거나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한다면 이렇게 멋진 모습을 가질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에버랜드에서 이런 코스튬 플레이 행사도 한다고 하네요.  저는 용기가 없어서 못하지만 한 번 보고 싶어요. 신잔이라는 분은 만화가게 앞에 붙은 전단지에서 팀 코스튬 플레이를 할 사람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대요. 원래 관심이 있던 분들 눈에 그런 게 띄는 모양입니다.  자기 나름대로 소신을 가지고 멋진 활동을 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실려 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만화를 다 못 보아서 만화와 비교하지는 못했어요. ^^ 제 딸은 슈가슈가룬을 엄청 좋아하는데 이 책 보고 슈가슈가룬을 따라 한다고 하는 것은 아닐지 모르겠네요.  아이가 용기를 내기는 어렵겠지만 슈가슈가룬처럼 꾸며주면 좋다고 할 것 같아요. 기념 사진 한 장 찍으면 더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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