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개 일공일삼 42
김리리 지음, 정문주 그림 / 비룡소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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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병원에서 엄마, 아빠와 나름대로 편안한 생활을 하던 개... 그러나 그 개는 동물 병원에서 자기를 괴롭혔던 아이의 집으로 팔려 오게 되고 그 곳에서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는 자유를 찾아 탈출한다. 그것도 그 집에서 무지무지 오래 산 거북이와 함께...  그럼 개와 거북이의 모험 이야기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 자기가 개라고 박박 우기는 것이 토끼 토톨이기 때문에 토끼와 거북이의 모험이야기이다.  일단 토끼와 거북이를 동행으로 만들어 놓은 것을 보면 그 유명한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를 떠오르게 한다.  자유를 찾으려고 하는 거북이와 토끼,  그를 돕는 용팔이 아저씨까지 멋지고 용감한 동물들의 모험 이야기가 멋지게 펼쳐진다.  생각했던 것보다 사건이 많이 전개되고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번개의 죽음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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