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께서 책 사진만 보시고는 모르시겠지만요 아코디언처럼 도토리 얼굴 부분이 여러 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책장을 펼치면 맨 앞 페이지와 맨 뒤 페이지가 책의 종이 사이즈가 다릅니다. 점점 넒어지지요. 그러니까 아코디언 모양이 나옵니다. 도토리가 떡갈나무가 되는 이야기인데요, 뭐든지 시작은 작고, 힘들고, 보잘것 없지만 그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성경 구절을 생각나게 합니다. 책의 앞 면의 그림은 그림대로, 뒷 면의 그림은 그림대로 합치면 예쁜 그림이 됩니다. 내용도 괜찮구요, 책도 예쁜 북아트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