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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유행에 뒤졌어! ㅣ 그림책 도서관 19
올리비에 탈레크 그림, 사라 K 글, 윤미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즐겁게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흑표범이 등장하는 순간 분위기가 흥미진진해집니다. 흑표범의 늘씬하고 멋진 모습을 인정하기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호랑이보고 잠옷바람이라고 하다니요, 정말 재미있네요. 호랑이의 멋진 가죽을 얻기 위해서 많은 사냥꾼들이 사냥을 했는데요, 그런 호랑이의 무늬를 보고 파자마라고 하다니... ^^ 흑표범의 센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올해는 민무늬가 유행이라며 걱정하는 무당벌레, 말벌, 얼룩말, 기린의 모습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천진난만하기도 하구요. 아이들이 재미있고 행복하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읽게 되어서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