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 고릴라 - 조약돌 문고 01 조약돌 문고 7
윤수천 지음, 김수현 그림 / 섬아이 / 200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착하고 속깊은 효자 아들 고릴라를 하늘나라로 데리고 가시다니... 하느님이 너무 원망스럽다.  그 큰 덩치로 길에서 완두콩을 줍는 일이 쉽지는 않은 일이었을텐데 다 줏어주고 왔다는 것을 보면 항서, 고릴라는 정말 심지 깊은 아이인데 너무 안타깝다.  세희를 좋아해서 세희를 별이라고 표현한 동시까지 쓰다니 고릴라는 정말 좋은 아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말이 비극적이어서 슬프기는 했지만 세희와 고릴라의 우정 이야기를 고맙게 읽은 책이다. 작가님~! 다음엔 죽이지 마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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