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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토토로 4 - 완결
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이 만화에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 마음이 예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메이를 챙기고 사랑하는 할머니도 그렇고, 전화를 빌려준 이웃집 할머니도 그렇고, 동네 사람들도 그렇고 말이다. 토토로가 사는 숲이 있는 마을이라 그럴까? 착한 사람들만 등장하는 순하고 착한 만화를 보니 내 마음도 이 만화를 보는 동안 순해진 느낌이다. 내 마음도 굉장히 각박한데... ^^ 고양이 버스, 나도 한 번 타보고 싶다. 난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지만 고양이 버스는 타보고 싶다. 전깃줄 위로도 다닐 수 있는 대단한 버스이다. 해피 앤딩으로 끝나서 참 좋고, 엄마에게 옥수수를 전해 주고 싶어하는 메이의 마음이 참 예쁜 이야기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