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있어서 아빠란 어떤 존재일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니 영화 아이 엠 샘의 아빠가 생각나구요, 아마겟돈의 브루스 윌리스가 생각납니다. 딸에게 있어서 아빠는 영웅이나 슈퍼맨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아빠 노릇하는게 이렇게 어려울 줄 알았다면 정말 돈도 좀 벌어놓고, 세상살기 좋다는 생각이 들 때 자식을 낳을 것을 그랬나 싶어서 아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어떤 아빠가 좋은 아빠인지, 어떤 아빠가 되는 것이 성공한 아빠의 모습으로 비추어질지 느끼게 해주는 책이라 고맙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