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잃은 천사 모두가 친구 2
마야 글.그림, 임지영 옮김 / 고래이야기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마야라는 이름만으로는 어느 나라의  책인지 모르겠더라구요. 대만 분이 쓴 책이랍니다.  대만에서 상도 받은 책이구요.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마음에 와 닿네요. 특히 옷을 빨며 우는 엄마의 모습이 와 닿습니다. 장애아를 키우시는 엄마들 말씀이, "아이보다 딱 하루만 더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거든요. 처음에는 동생이 싫었지만 다른 아이들이 동생을 대하는 부당한 대우를 보고 동생을 챙기기 시작한 아이의 독백으로 이루어진 책이라 느낌이 좋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다 안다'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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