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고무신을 그린 분의 작품이라고 하는데 그림이 좀 낯서네요. 귀신 이야기예요, 근데요, 여우 누이 이야기랑 비슷한 것도 있고 아랑 이야기도 있어요. 아이들이 알고 있던 내용도 좀 있겠어요. 은혜를 갚는 고양이 이야기는 괜찮았는데 나머지는 좀 꺼림직하네요. 무서운 건 아닌데요, 글쎄 주인공들이 안쓰럽다고 표현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