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한 마리가 있다면 - 한가지 시리즈 6 한가지 시리즈 6
최주영 지음 / 시공사 / 2000년 5월
평점 :
절판


남편은 비린내나는 요리를 싫어해서 생선 요리를 준비할 일이 별로 없었는데 아이들이 크면서 본인들이 먹고 싶어 하는 생선, 맛을 궁금해하는 생선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내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 그때 아이들이 TV에서 본 생선이나 시장에서 이름과 맛을 궁금해하는 생선들 말이다.

엊그제는 딸아이가 TV에서 갈치 낚시하는 장면을 보고 갈치를 사달라고 해서 갈치를 갈치무찜과 갈치구이로 준비했더니 딸아이 말이 다음 번에는 "다른 요리법으로 해보라'고 해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비단 갈치뿐만 아니라 조림이나 튀기는 것말고 색다른 요리법을 찾기 위해서 말이다. 이 책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요리책이다.  생선 튀김을 할 ‹š도 쌀국수를 이용해서 멋진 모양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도 가르쳐주고, 미스터 초밥왕에서 보았던 참치마 초밥도 알려주고 있었다. 초밥 모양이 참 예쁘다.  연어를 먹을 때 꼭 쓴다는 케이퍼라는 것의 이름도 알게 되어서 좋았다. 부페에서 여러 번 봤는데 이름을 몰랐는데 이번에 알게 되어서 좋았다. 이왕 먹는 요리, 예쁘게, 맛있게, 다양한 형태로 먹기 위해 본 책인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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