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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정주영 지음 / 제삼기획 / 2001년 5월
평점 :
내가 이 책을 진작에 읽었더라면 좀 더 나은 인생을 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이제라도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살라고 읽게 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이 "때"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정주영 회장의 건강했던 시절, 강단있는 목소리의 연설을 듣는 것 같은 분위기의 책이다. 단호한 어조로 진행되는 이야기가 정주영 회장의 성정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 정주영 회장이 말하는 행복한 삶의 네 가지 조건...
첫째, 건강이다.
둘째,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항상 투명하고 겸손하고 순수한 마음가짐으로 사는 것
셋째, 보다 나은 삶, 보다 나은 인간, 보다 나은 직장인, 보다 나은 발전에 대해서 항상 생각하는 사람으로 살아라
넷째, 유지자사경성(有志者事竟成)'이라는 말이다.
'뜻이 강하고 굳은 사람은 어떤 어려운 일에 봉착해도 결단코 자신이 마음 먹었던 일을 성취하고야 만다'는 의미입니다. 편안하고 쉽게 저절로 되는 일이란 없다. 비바람, 찬서리, 눈보라, 밤이슬을 맞아 가면서도 결심과 각오를 거듭 새롭게 하면서 꾸준하게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향해 노력하다 보면 이루어지지 않는 일이란 없다. **************************
이 교훈을 얻은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은 보람이 있는 책이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을 하나 더 꼽으라고 하시면 대림 이회장님이 동아 최회장님께 서운한 감정을 어떻게 표현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궁금하시면 꼭 읽어보세요. GOOD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