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4용지 나무 문지아이들 54
까를로스 오르띤 그림, 까를레스 까노 글, 김정하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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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나뭇잎에서 글자 열매가 생기고, 그 글자들이 하늘로 올라가 새가 되고 물에 들어가 물고기가 되고 그것들이  꿈과 희망을 말해준다는 이야기이다. 근데 이상하게 별 재미는 없다. 아이들도 썩 좋아하지는 않는다.  좀 어려운 내용인가? 옮은이의 말을 읽어보면 내가 가진 작은 것에 집착하고 눈앞의 현실에 안주하려는 인간의 나약한 본성에서 깨어나라고 말하고 있는 책이라는데 너무 의미가 크다. 그림도 글도 그리 와닿지는 않아서 좀 미안하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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