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하는 심리학 - 조종하고 현혹하는 심리학을 의심하다
스콧 릴리언펠드 외 지음, 문희경.유지연 옮김 / 타임북스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심리학이라는 분야가 점점 쉽게 우리의 곁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책도 많이 출간되고, 자기계발이나 성공학등에서도 많이 인용을 하고 있는데,
그러한 상황속에서 우리에게 잘못된 방식으로 접근되고 있는 심리학적인 내용들을 하나씩 짚어주면서
잘못된 심리학이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오고, 우리가 받아들이며,
또한 그로 인해서 우리가 어떠한 피해를 입을수 있는지까지 잘 설명을 해주는 책입니다.


얼마전에 59초라는 책과, 무서운 심리학이라는 책을 통해서 잘못된 심리학적인 상식에 대해서 알게되었는데,
이 책은 그 책들보다 조금 더 심도깊게 이야기를 들여주는 책입니다.


초반에는 왜 이러한 현상이 생겼고, 왜 우리가 그러한것을 받아들이며,
그로인해서 우리의 삶에 생기는 직간접적인 피해와 무비판적인 사고를 경계하기 위한 책의 취지를 설명하고,
뇌와 인식, 발달과 노화, 지나간 기억, 학습, 의식, 정서, 행동, 성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잘못 인식되어 있는 심리학의 오해들을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것은 일상의 삶과 동떨어진 내용보다는
우리가 일상생활속에서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내용들을 잘 짚어주고 있어서,
실생활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고, 저같이 육아에 관심이 많은 사람도 교육이나 자아형성, 체벌 등
그냥 남들이 그러니까 당연히 그러겠지라고 생각했던것을 많이 깨줍니다.

심리학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분들이라면, 이러한 책으로 자신이 잘못된 믿음을 깨고 다시 믿음을 일으켜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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