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유쾌한 심리학 1

만화 유쾌한 심리학 1 - 너와 나, 우리를 둘러싼 일상 속 심리 이야기 ㅣ 만화 유쾌한 심리학 1
배영헌 지음, 박지영 원작 / 파피에(딱정벌레) / 2008년 4월

중학생인 딸에게 많은 책을 접해주려고 노력은 하지만,
주로 연애소설이나 만화책에만 관심이 많은듯 합니다.
그러다가 접하게된 책인데, 만화로 된 심리학 책입니다.
내심 인문학과 같은 좀 심도깊은 책을 권해주고 싶지만,
어른인 제가 봐도 머리가 복잡한 내용이 많은데,
어떻게 그런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할까하다가 알게 되었는데,
만화로 우리를 둘러싼 일상 속 심리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책입니다.


총 3권이 있던데 우선은 1권만 구입을 했는데,
사람의 마음과 몸에 대해서 만화로 재미있으면서도 충실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만화라고 대충대충 그려내는것이 아니라,
설명해야 할것들은 아주 자세하게 잘 설명을 하는듯한데,
다만 용어는 아직 중학생이 접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듯한
방어기재나 반동형성, 주지화등의 용어가 있는것은
아이가 받아들이기 어렵고, 공부처럼 생각하지 않을까 싶어서 조금 아쉬운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우리의 몸이나 마음이 느끼는 방법등에 대해서
어른들이 봐도 좋을만큼 심도깊으면서도 아이들이 보기 좋게 쉽게 풀어서 그린듯 합니다.


1권을 주말동안 틈틈히 잘보고 있던데, 재미있게 잘보면 시리즈별로 구입을 해서 주면 좋을듯하고,
식사를 하면서도 책에서 나온 현상을 가지고 함께 이야기를 해보고,
해당 사례를 뉴스나 가족의 모습에서 찾아본다면,
대화를 하는데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될듯한 책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