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뇌를 믿지 마라 - 일상을 뒤흔드는 건망증의 위험과 기억력의 비밀
캐서린 제이콥슨 라민 지음, 이영미 옮김 / 흐름출판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는 흔히 건강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것이
살, 다이어트, 근육질 몸매 등이 떠오르고는 하는데,
이 책을 보면서 그동안 내가 우리 신체중에서 가장 중요한 뇌를 방관해온것은 물론,
다이어트를 한답시고는 뇌를 혹사시켜왔다라는 사실에 크게 놀라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어느날 자신의 기억력이 점점 문제가 커지고 있다라는것을 느끼고 시작한
뇌에 대한 자료조사, 연구, 참여 등으로
기타 뇌에 대한 책에서 볼수 없는 다양한 분야의 자료가 망라되어 있습니다.
뇌고학, 사회학, 생물학, 신경학, 심리학 등등의 다양한 분야의 자료가 있지만,
저자가 한쪽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런지 저에게 참 쉽게 다가왔고,
많은 부분에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특히 식생활면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적당한 운동등으로 뇌를 관리하고,
심지어는 어느정도의 상태가 되면 병원에 찾아가야하는지까지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충격적인 내용들이 소개되어있는데,
최근들어 우리를 편리하게 해주었다고 생각한 인터넷이나 디지털매체들이
그 순기능과는 달리 역기능을 발휘하면서
우리의 뇌의 기능을 떨어트리고 있다는것을 느꼈고,
무엇보다 이런 매체들때문에 우리의 생각하는 기능이 많이 떨어진다는 내용에 많은 공감을 하고,
저자의 말따라 우선 곰곰히 생각하고 계획대로 잘 행동하라는 말이 절실하게 와닿더군요.

작가의 대단한 학구열과 집오함, 그리고 설득력까지 참 입이 딱벌어지는 느낌이 들었던 책이였습니다.

물론 아쉬운점도 없지않아 있는것이
과연 저자가 말한 식생활을 보면서  과연 나도 저렇게 할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꽤 많은 비용과 시간, 노력등을 투자해야 하는데,
또 막상 제 삶에 적용을 하려니 쉽지는 않지만,
우선은 간단하게 밥이나 곡물의 섭취를 적당히 하는 선에서 우선은 유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뇌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고는 있다고 하지만,
다양한 정보를 통해서 뇌의 중요성에 대해서 제대로 알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을 보여준 책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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