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무서운 아이들에게 추천!!

깜깜한 밤에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188
더 캐빈컴퍼니 지음, 김숙 옮김 / 국민서관 / 2017년 3월

밤이 무서운 우리 아이들

첫째는 용감하지만 둘째는 아직 혼자 자기 힘들어서

엄마 가지마 엄마 무서워 이런말을 자주 한답니다.

용기를 주려고 보여준 책이예요

깜깜한 밤에 화장실에 가려는 주인공과 멕

평소보다 더 멀게만 느껴지는 화장실

우리아이들에게 딱 맞는 이야기

낮보다 더 멀게 느껴지는 밤인것 같아요.

밤이 무서운 아이들에게 무서움을 다 먹어 삼켜 버리고

엉덩이로 뿜어내는 밤의 아름다움은

더이상 밤이 무섭기만 한 곳은 아닌 듯 합니다.

아름다운 밤의 나라 꾸미기도 완료!!!!! 

읽기 독립을 위해

기차 ㄱ ㄴ ㄷ ㅣ 비룡소 창작그림책 7
박은영 글.그림 / 비룡소 / 1997년 4월

큰딸 읽기 독립 하라고 사줬는데
은근 짧지만 어려운 글들으 있어서 바로 읽진 못했어요
좀 지나서 한글을 거의 읽을 수 있을 때쯤 잘 보더라구요
짧아서 한권 뚝딱 읽는데 얼마 안걸리고
간단해서 좋아요^^

공주에 폭 빠져있는 두 딸들

디즈니 프린세스 비지북 (Board Book + 피규어 10개 + 플레이매트) - 디즈니 프린세스 비지북 피규어책 ㅣ My Busy Books 4
Phidal / Phidal Pub Inc / 2020년 8월

공주들 좋아라 하는 두 딸들을 위해 구입
정말 좋아하네요
포카혼타스랑 뮬란은 몰랐던 공주들이라
이름을 계속 물어요
보기에도 공주같진 않은가봐요 ㅋㅋㅋ
그래도 다른 공주들은 좋아하니까^^
비지북 유교전에서도 직접 보고 그랬어도
큰 관심 없었는데 딸들이 일케 좋아하니까
다른 것도 사줄까 싶네요^^

프랑스의 감성을 입은 콩쥐

콩쥐 ㅣ 피리 부는 카멜레온 148
임영희 글, 마리 카유 그림, 조정훈 옮김 / 키즈엠 / 2014년 9월

[키즈엠 신간 콩쥐]

우리나라의 전래동화가 프랑스의 감성을 입다.

​안녕하세요 행복한쭈쭈맘입니다.

오늘 제가 리뷰해드릴 책은 콩쥐랍니다.

어릴적에 콩쥐팥쥐 책 한번 안 읽어보신 분 안계시죠?

책이 아니었다 해도 듣기라도 해보셨겠죠

그렇지만 오늘 보실 키즈엠의 콩쥐와 같은 색감은 처음 만나 보시리라 생각 듭니다.

아이에게 색감과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콩쥐랍니다~

표지부터 심상치 않은 콩쥐랍니다.

색감에서 느껴지는 신비함이랄까?

처음 책을 받았는데 와.. 예쁘다..

그러면서도 한국적인 감성이 너무 느껴지는 책이였어요

(프랑스 사람이 이걸 어찌 그렸지?)

​표지를 한참 본 뒤 아이랑 읽어보았습니다.

아이와 책을 많이 읽는다 해도 전래 동화를 읽은 적은 처음인 것 같아요

ㅎㅎㅎ

앞으로 전래동화도 많이 읽어야 겠네요^^

시작 부분에 엄마가 죽고 새엄마가 오시는데..

쭈쭈 표정 심상찮아요...

그러다 맛있는 과일도 주지 않고...

ㅠㅠ

심지어 고을 잔치에도 데려가지 않아요..

아이의 시선에서 잘못도 하지 않은 아이를 미워하고 따돌리는게 어떻게 받아들여졌을지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새엄마가 왜 콩쥐를 미워할까?

라고 물으니 ​

그냥 안좋아서

라더라구요...

원작의 내용을 모르시는 분 없으시죠?

아이도 행복한 결말에 표정이 밝아졌답니다~~

​ㅎㅎㅎㅎㅎ

책에서 느껴지니 감수성 짙은 색감과 그림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아이의 심미감을 발달시켜주는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진짜진짜 강추해요~!!

​그리고는 책 정리 하고 있는데...

백설공주 인형에게 콩쥐라며 신발을 신켜주는 쭈쭈,,,

푸하하하 빵터졌어요..

이젠 독후활동도 스스로 하는군요...

ㅋㅋㅋㅋ​

​즐건운 하루 보내세요^^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아이와 재미있게 읽고 작성 하였습니다 **

비행기 좋아하는 아이에게 선물 같은 책~!

두리둥실 뭉게공항 : 윙키의 새로운 고향 ㅣ 씨즐 애니메이션 그림책 2
씨즐북스 편집부 글, GIMC DPS 그림 / 씨즐북스 / 2014년 7월

요즘 하늘 보셨나요?

파란 하늘이 정말 보기 좋던데요^^

그래서 오늘은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는 책 한권 소개해드리려고해요.

바로 두리뭉실 뭉게공항 윙키의 새로운 고향이라는 책이예요~!

 

 

쭈쭈가 29개월때 두리뭉실 뭉게공항 공연을 보고왔었어요^^

공연 후기는 요기^^

http://blog.naver.com/jini8159/220001871815​

공연을 보고 온 후 비행기 앓이를 하는 쭈양에게 딱 좋은 책이랍니다~!!!

 

책 표지에 쭈쭈가 좋아하는 윙키가 있어서 아이가 보자마자 반가워했어요♡

 

 

 

 

 

 

그리고 두리뭉실 뭉게공항 윙키의 새로운 고향 책에는

페이퍼토이가 들어있어요^^

 

책을 다 읽은 후에 아이랑 책 놀이 하기 너무 좋겠지요?

쭈쭈네도 아이와 함께 '벤'만들기를 해보았답니다^^

 

독후 활동은 잠시 후에....

 

 

 

 

 

책 표지를 바로 열어 간지가 부분에는 뭉게공항의 캐릭터들의 설명이 나와요

 

윙키, 벤, 포스킹, 구구 등~~

 

그중 구구는 지난번 뭉게공항 공연에 갔을 때 하나 사줬었거든요.

쭈쭈는 구구랑 똑같다며 어찌나 좋아하던지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처음 시작하는 캐릭터들의 소개부터 진지하게 보는 쭈쭈랍니다!!!

 

 

 

 

뭉게공항에 아침 해가 떠올랐어요

뭉게공한 친구들은 오늘의 비행을 준비하며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윙키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요?

 

 

늦잠꾸러기 윙키!!!

 

 

윙키가 연습 비행을 하는 날이예요

활주로에 선 윙키는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어요^^

 

 

 

 

신나게 여기저기 비행을 하던 윙키가

오늘의 비행을 마치고 돌아오르난 관제탑의 말을 어기고

조금 더 날아보기로 해요

 

이때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요

 

하지만...

 

윙키의 통신이 고장이 났는데 그것도 모르고 더 멀리 날아가는 윙키랍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쭈아양의 존재감..)

 

 

 

 

우르르 쾅쾅!!!!!

 

갑자기 천둥소리가 들려오고 하늘은 먹구름이 가득했죠

 

쭈쭈도 살짝 걱정이 되는 듯한 눈빛이요??

 

 

기승전결 확실한 책이라 생각되네요 흠흠...

 

 

 

 

 

제가 책을 읽다가 바람에 윙키가 흔들 거린다고 비틀 비틀 했더니

완전 신나서 금방 따라하더라구요

 

웃긴 상황은 아닌데...

 

 

 

길을 잃은 윙키는 어찌 되었냐구요??

결말을 너무 공개하면 재미 없죠잉~~

 

(그리고 또 나타난 쭈아양의 존개감.. ㅋㅋㅋ "나 여기 있어요~")

 

 

 

 

 

 

윙키는 ○○○ ○○○○의 도움으로 뭉게공항을 다시 찾아 올 수 있었답니다.

(○○○ ○○○○는 누구?? 맞추셔도 선물은 없어요..^^;;;)

​

​

저기 멀리 뭉게공항이 보이네요~~

 

쭈쭈도 책상으로 올라가서 열심히 찾아 주었어요^^

 

 

 

 

여기서 중요한 내용이죠?

 

누구나 처음에는 실수를 해요. 중요한 건 그 다음이랍니다.

 

아마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 이겠죠???

 

아이들에게도 좋은 교훈이 되는 책을 만난것 같아 너무 뿌듯하고 좋았답니다.

 

덧붙여 저는...

가지 말라고 한 곳에 말도 안듣고 가게된 윙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어요

 

 

쭈쭈야 애니가 윙키한테 뭐라그랬지?

가지 말라그랬어

그런데 윙키가 어떻게 했어?

응 아주 멀리 가버렸어

그래서 어떻게 됐지?

슬퍼서 엉엉 울었어...

그래서 다시 공항으로 돌아 올 수 있도록 누가 도와줬지?

○○○ ○○○○가

이렇게 가지 말라고 하는 곳에 가면 어떻게 되?

슬퍼....ㅠㅠ

그럼 슬프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엄마 아빠 손 꼭 잡고 다녀야해....

 

 

 

책을 읽고 이렇게 대화가 된다는 것이 너무 감동적이었구요

아 새삼 아이가 많이 컸다는게 뭉클하게 느껴지더군요...

 

 

☆★독후활동★☆

 

비행기가 나오는 책을 보았으니 비행기 접기를 해보았어요^^

 

 

 

 

제가 "쭈쭈야 종이로 비행기 만들어 볼까?"

란 말이 떨어지자 마자

 

종이로 거침없이 비행기를 접어 나가는 쭈쭈랍니다.

 

아 언제부터 이렇게 비행기를 잘 접었더냐....

 

정말 눈이 휘둥그래 질 만큼 깜짝 놀랐어요~!!!!

 

 

 

 

쭈쭈야 네가 자랑스럽구나.... ㅎㅎㅎ

 

무슨 비행기냐고 물었더니 윙키라더라구요

 

그래서 윙키처럼 색칠 할래? 물었더니 하고싶다고해서

빨간 크레용 꺼내줬어요^^

 

 

 

 

 

색칠 하는 모습도 넘 이뿌네요

저 도치맘 맞습니다~!!!

 

♡.♡

 

 

쭈쭈가 색칠을 하는 동안 저는 책 페이퍼토이 만들 준비를 했어요

 

 

 

 

 

 

실선대로 가위로 오리고

바퀴랑 문이랑 붙여주는 간단한 활동 이더라구요

 

아직 가위질에 서툰 쭈주를 대신해 제가 가위질을 하고

문과 바퀴는 쭈쭈가 붙이도록 했어요.

 

 

 

 

​

간단한 활동으로 아이들의 성취감은 UP!!!!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았어요^^

 

 

 

 

 

하루하루 느끼지 못하는 아이의 성장이 이렇게 책보고 독후활동 하면서 확확 느껴지는 행복함~~

 

더더욱 아이와 함께 책 보는 시간이 너무 즐겁고 소중하다 느껴지네요^^

ㅎㅎㅎ

 

 

이런 행복한 시간~~ 앞으로도 계속 되어야 겠죠?

​

​

페이퍼 토이가 들어있어 독후활동까지 보장되는 두리뭉실 뭉게공항 윙키의 새로운 고향~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어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