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요법
하워드 클라인벨 지음, 오성춘 외 옮김 / 한국장로교출판사(한장사)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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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배운 것은 사실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하나의 큰 틀을 말하라고 한다면 아마도 그것은 바로 ‘인간과 지구와의 긴밀한 연결 관계’ 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사실 요즘도 ‘자연보호’니 ‘환경’이니 하며 떠들어 대지만, 실질적으로 환경이 가지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지구(환경)’과 ‘인간’을 하나로 묶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즉 다시 말해서 치유-생태요법-생태교육 등의 목차들을 중심으로 엮어 나가는 저자의 관점 속에서 저는 다른 책에서는 잘 찾아 볼 수 없었던 ‘지구와 인간과의 긴밀한 연결고리’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저는 생태 교육에 대해서는 조금 관심도 많고 약간의 구체적인 배경지식도 가지고 있었으나, 사실 생태 요법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생태 요법’ 이라는 책을 읽고 나서는, 생태(지구)가 우리의 육체와 정신(영혼)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 나온 많은 저자의 경험을 통해서 보다 여러 가지 구체적인 사례들을 접해 볼 수 있었고,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서 더 환경과 생태학 그리고 인간에 대해서 더 직접적이고 자세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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