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의 시대상을 제대로 보여준다

지주는 놓았던 산알을 씌여버리고 마당으로 내려와, 들여놓은 벼를 여물기나 잘하였나 하고 시험삼아 한 알을 골라 입 안에 넣고 까보았다.
"암, 충실하고말고요. 이거야 소문난 변데요."
이것은 일꾼중에 한 사람의 이야기였다.
섬몽이 틀기는 끝이 나고 이제는 작석이 시작되었다. 차인군들은 제각기적개책을 꺼내어 든다.
"십오 원이니 섬 반은 주어야겠소."
호밋값차인꾼이 한 섬을 갓 되어 놓는 벼를 가로 깔고 앉으며 이렇게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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