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국 - 동학초기비사 소설 최시형
조중의 지음 / 영림카디널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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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의 작가의 책이 나왔다니 정말 반갑다. 해월 최시형에 관한한 조작가님은 최고의 전문가라는 말을 들었다. 이전의 책들 <사는 게 참 행복하다> <농담의 세계> 등을 읽어보았기에 이번 책도 믿고 읽어도 좋다는 느낌이 왔다. 벌써 해월 평전을 쓰셨는데 이번엔 소설이라니!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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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참 행복하다 - 10년의 시골 라이프
조중의 지음 / 북노마드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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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읽고 싶은, 읽으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착한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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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염소 별이 봄봄 어린이 5
김일광 지음, 이상현 그림 / 봄봄출판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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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사람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선생님의 책은 읽을 때마다 지친 마음을 새롭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인데도 어른들이 읽어야할 동화처럼 느꼈졌습니다. 덕이아재라는 동화속 주인공의 외로움은 결국 어른들의 잘못이 빚어낸 것이더군요.  

 우리 어른들은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완고한 틀속에 세상을 가두는 것으로 스스로 현명하다 자처하는 바보가 되어갑니다. 뭘 더 많이 알수록 남을 비판하고 거리를 두려하지요.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염소나 어린이들이 훨씬 세상을 더 있는 그대로 보는 것 같아요. 지식이 사물을 왜곡되게 보이도록 만드는 것을 모르고 우리는 더 많이 알아야 세상을 더 잘 볼 수 있을거라 착각합니다. 

 무심하게 사무적으로 뱉어내는 말들이 얼마나 사람들을 깊이 상처주는지 알지 못한 채 마구 떠들었던 제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결국 자주자주 몸서리치게 되는 것이 내속에 들어있는 지식때문이고 무언가에 대한 그리움을 잃어버린 탓이었습니다. 

 제 마음에 그리움의 옛 우물에 다시 물이 고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라버렸던 그 샘에 물이 넘칠 때쯤 저도 다른 사람을 돌아볼 줄 아는 좋은 사람이 되어있겠지요. 더욱 거필하시길 빕니다. 

2010,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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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염소 별이 봄봄 어린이 5
김일광 지음, 이상현 그림 / 봄봄출판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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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잊고 있던 "그리움" 이라는 감정의 샘을 발견한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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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치는 여자 - 2004 노벨문학상
엘프리데 옐리네크 지음, 이병애 옮김 / 문학동네 / 199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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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하면 인내심을 가지고 읽고 싶었다. 하지만 나만의 생각인가? 문학동네에 대한 이미지까지 나빠질려고 한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품을 이렇게 밖에 번역하지 못한다면 우리 문학의 현주소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우리 작품을 번역할 때도 마찬가지겠지만 글자 그대로 직역만 할 바엔 구태여 이름난 교수님이 아니라도 할 수 있는 일이다. 문학동네는 제대로 번역을 해서 개정판을 내 주는 것이 한국독자에 대한 예의가 될 것이다. 이 책을 사려고 하는 사람은 좀 고려해봐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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