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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에릭슨 타다의 희망 노트
조니 에릭슨 타다 지음, 유정희 옮김 / 두란노 / 201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희망노트를 읽으면서 생각나는 노래가 있었다. 서영은-혼자가 아닌 나
혼자가 아닌 나 노래 가사중에 힘이 들땐 하늘을 봐 나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 비가와도 모진 바람 불어도 다시 햇살은 비추니까
이 가사를 나만의 해석으로 보면 힘이 들때 하늘을 보면 푸른 하늘이 포근하게 나에게 보여주고 뭉게구름과 함께 포근함을 안겨다 주기때문에
힘든것을 잊으라는것 같다. 항상 혼자가 아니라는 것 나만 생각하지 말고 내 주위를 둘러보면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인연도 있을꺼고 그 인연으로 인해서
내 인생의 힘듬을 내 주위사람과 함께 헤쳐 나갈수 있다는 것이다. 비,태풍,바람.. 여러가지의 악조건속에서 나를 흔들어 놓지 않을 분명한 목표가 있을테고 그 목표를 향해서 내 삶에 대한 전부를 걸고서라도 힘든것을 꿋꿋이 이겨내라는 것이라고 해석을 하고 싶다. 그 힘든 악조건 속에서 이겨낸다면 이겨낸 댓가는 승리의 기쁨과 쾌감이라는 것.. 후천성으로 온 장애로 인한 어려움과 역경이 있는 조니에릭슨타다, 그 역경을 혼자가 아닌나 노래가사와 같이 해석을 한다. 내가 느낀바로.. 고난과 고통을 내 힘으로 이기기엔 어려움이 많지만 주님께서 항상 함께 해주신다는 믿음으로 그녀의 삶이 흐트러지지 않고 꿋꿋이 주위 사람과 함께 더불어 헤쳐나가는 삶을 보여주고 있다. 조니와 친구들 국제 장애인 센터 문을 열면서 내 처지와 같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모습 하나하를 책에서 그려주고 있다. 이런 내 자신은 주님께서 버리지 않으시고 나를 일으켜 세우시고 목표를 하나씩 주시는 주님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마비로 인해서 오는 또다른 고통.. 뒤틀림이 그녀에게 힘든 고통이었다. 뒤틀림은 몇시간동안 계속적인것이라 죽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들었다. 눈물나게 아픈나날들이었을것이다. 오히려 그녀에게 주는 고통은 긍정적으로 만들어주는 작은 선물이다. 가끔 어제가 후회되는 날도 있었을테지만 지금 사는 오늘이 내일보다 나았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을것이다. 그녀가 보여주는 삶은 고통의 삶에서 희망의 삶으로 보여주는 내용이다.
내가 그 고통을 당하였다면 이겨내지 못하고 판도라의 상자 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좌절과 평생 절망을 하고 있었을것이다. 아니 죽음을 택했을 것이다. 아픔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이 더 아푸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사는 곳에서는 알아주지도 않고 눈길도 색안경쓰고 보기 때문이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단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대단한 사람이라면 교수,박사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것이다. 조니에릭슨타다의 희망노트를 통해서 힘들어하는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위로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