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되냐
박상 지음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중간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인터넷 검색하다가 이 책이 출간되는 것을 알았다.  

무겁기만 하고 재미없는 순문학, 빠져들지만 불면 날아갈 듯한 가벼운 장르문학을 잘 버무려놓은 작품을 찾고 있었기에  

기분좋게 구입했다. 그런데 말이지... 기대에 좀....못 미치고 있었다.  

야구에 관한 이야기인 것을 알았지만.... 오타쿠스럽다고나 할까... 

여자도 등장하지만... 요즘 젊은 남자들의 시각으로 쓰여졌다고나 할까...  

내용이 신선했지만... 야구경기가 연상되지는 않고 폼만 잡고 있는 야구선수 사진만 있다고나 할까... 

편집이 훌륭했지만.. 문장이 술술 읽히지 않는다고나 할까...   

아무튼 내가 야구를 좋아하는 만큼.. 딱 그만큼만 빠져드는 글이었다.

순문학적 요소와 장르문학적 요소가 6 : 4 정도의 비중으로 섞여 있는 작품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 글은 3 : 7 이었다. 내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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