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 대한 내 세계를 처음으로 일깨워줬었던 책. 13년간 내 책상에서 이제는 너덜너덜해 질 정도로 내 마음을 뒤 흔들어 놓았다. 언젠가 광고에서 한 천문학자가 나와 같은 책을 읽고 천문학자의 길을 선택했다고 했다. 난, 비록 수학 핑계를 대면서 감히 그 길을 선택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저 책은 정말 아주 사소한 작은 체험이지만 내 삶의 가치관을 뒤흔들고, 우주라는 거대한 세상을 보여준 내 삶의 스타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