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에 스컹크가 산다 이마주 창작동화
조성자 지음, 김진화 그림, 서울초등국어교과교육연구회 도움글 / 이마주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예전에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는 반에서 한두명은 가끔 냄새나는 남자아이가 있었어요.

그 아이는 무척 밝은 성격의 아이였는데 냄새가 나서 짝인 나로서는 너무 힘들었었다.

쉬는시간만 되면 앞에 앉은 여자친구와 복도에나가 숨을 맘껏쉬며 힘들었었다.

나중에 커서 만났을때는 그런 냄새가 안났는데 그때는 왜그랬는지 모르겠다.

지금은 그 냄새나는 아이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잘 살아가고 있는데

어린맘의 편견이 너무 심했었던것 같다.

그런 아이는 더럽고 공부도 못하고 남에게 피해주는 존재라고 치부했었던 나만의 편견...

어떤 냄새가 어떤이에게는 좋은냄새일수도 다른사람에게는 좋은냄새일수도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었죠.

좀 더 폭넓은 생각을 가지고 고민해봐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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