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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이와 큰개불알풀꽃 ㅣ 도토리숲 문고 1
송아주 지음, 김주경 그림 / 도토리숲 / 201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계란꽃과 함께 큰개불알풀꽃은
다른 나라에서 와서 우리 땅에서 자리 잡고 자라는 식물을 귀화식물이라고 한답니다.
먼 곳에서 와서 우리와 함께 힘겨운 시기를 보낸 꽃이라 그 의미가 더 큰 것 같아요.
이 꽃들처럼 다른 나라에서 온 이웃과 친구들이 많이 있는데
그들과 함께 꽃들처럼 더불어 잘 적응하고 살 수 있도록
우리도 그들도 함께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었습니다.
어차피 지구는 하나고 다같은 사람인데 얼굴색과 말투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한다는 것은
참 치사한 생각이죠.
서로가 하나되어 더욱 큰 힘을 낼 수 있도록 말이죠.
이 책에 나오는 수진이와 병찬이처럼 훈훈한 마무리로 우리도 그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