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마
슈테른 반 돌 지음, 안상임 옮김 / 창작마루결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당신의 미소 한 장

 

 

오랜만에 사진첩으로 구성 된 책을 만나게 되었다.

예전에 한 참 인기가 많았던 'Blue Day' 시리즈가 생각났다.

아무래도 내가 봤던 사진책은 그 때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ㅎㅎ

 

 

아주 햇빛이 좋은 낮에, 현관문 앞에 던져진(?) 책을 받아들고, 잠시 슈퍼를 나갔다.

  슈퍼에 가서, 싱싱한 야채를 들고- 동네를 돌아돌아,,

집으로 들어왔다,

 

 

추운 날씨에 금쪽 같은 햇빛을 찾아 걸으면서,,,

한장 한장, 사진을 보면서- 글을 읽고 있으니-

마음이 상쾌해졌다.

 

동물들의 빛나는 연기와-

솔직하게 파고드는 한 문장 -

 

 

가끔,,,

예전의 사진첩을 펼쳐보면,,

얼굴 빨개지는 사진도 있고, 그리운 사람의 사진도 있고,

행복했던 시간들에 관한 사진들도 있다.

그럴 때 마다- 그 순간으로, 그 사람곁으로 가는 느낌을 받듯이-

 

 

누군가 웃는,,,

사랑하는 사람이 웃고 있는, 행복한 즐거운 순간의 사진을 보면 웃음이 난다.

그런 것 처럼,,

 

사랑하는 당신(00)의 웃는 사진 한장.

다이어리에 끼어 두고 싶다.

 

 

이 책에 가장 재미있는 사진은 바로 맨 마지막에!

이 책을 지은 '슈테른 반 돌' 의 사진이다. ㅎㅎㅎ

그 사진을 보고 나면, 가장 큰 웃음이 터지게 될 것이다.

 

이런 유쾌한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삶을 얼마나 즐기면서 살고 있는 지 한 눈에 알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도 모두, 유쾌하게 살 수 있도록!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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