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있는 이 현실이 정말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면, 혹은 허구의 세계라 믿고 있는 곳이 이 세계와 다를바 없다면... 상상을 자극시켜 또 다른 상상을 만들어 내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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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말할 것도 없고
코니 윌리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9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03년 12월 30일에 저장
구판절판
뉴욕 3부작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3년 3월
15,800원 → 14,220원(10%할인) / 마일리지 79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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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9월 24일에 저장

제인 에어 납치사건
재스퍼 포드 지음, 송경아 옮김 / 북하우스 / 2003년 7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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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버지들의 아버지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8월
11,800원 → 10,620원(10%할인) / 마일리지 59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3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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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렌에서 시작된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폴 오스터, 퀸, 블루 혹은 랜쇼에 관한 이야기들.. 런던이 아니라 뉴욕의 거리에 있는 델러웨이 부인. 높은 빌딩속에서도 사람들은 사람 사는 냄새를 풍기면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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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마이클 커닝햄 지음, 정명진 옮김 / 생각의나무 / 2003년 1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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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오기 렌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폴 오스터 지음, 김경식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7월
8,800원 → 7,920원(10%할인) / 마일리지 440원(5% 적립)
2003년 09월 22일에 저장
절판

빵굽는 타자기- 젊은 날 닥치는 대로 글쓰기
폴 오스터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8월
15,800원 → 14,220원(10%할인) / 마일리지 7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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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3부작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3년 3월
15,800원 → 14,220원(10%할인) / 마일리지 79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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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카프카 (상)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춘미 옮김 / 문학사상사 / 200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읽고 나면 멍해진다. 손을 놓을 수 없어서 끝까지 읽게 되지만 무엇을 읽었는지 정리가 잘 안 되는... 좀 낯선 글쓰기다. 오디푸스 컴플렉스를 시작으로 아니 근본으로 카프카의 여행은 시작된다. 그리고 또 다른 나카타의 여행도 어쩌면 같이 시작되었을지도... 가출소년 이야기라기에 또 어떤 문제아 이야기인가 했는데 그런류의 글이 아니었다. SF도 아닌 것이 자아속의 자아 혹은 자아 밖의 자아를 이야기하는 하루키의 소설은 머리로 이해하지 않기로 했다. 들려주는 대로 읽고 느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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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 렌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폴 오스터 지음, 김경식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스모크라는 영화의 기본이 되어준 책입니다. 짧은 단편과 스모크와 블루 인 페이스라는 영화를 만드는 과정, 시나리오들이 들어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책이라 처음에 낯설기도 했지만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제가 카메라를 사고 제일 하고 싶었던 건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를 찍어보자였습니다. 일주일도 못 갔지만 말이죠.. 그 발상이 스모크라는 영화를 보고 나온 거였거든요.. 아직 컴이 말썽이라 DVD는 거리가 멀지만 언젠가 제 소장목록에 들어갈 영화들입니다. 기회 있으면 한번 보세요..

오기렌의 크리스마스라는 책을 손에 넣고 그냥 훑어보다가 낯선 전개 양식에 놀랐습니다. 짧은 소설 하나, 영화 두개가 만들어지는 과정, 그리고 그 영화들의 시나리오. 이게 뭐야라는 낯설음은 잠시후 음.. 이렇게 써도 너무나 생생하게 전달되는군이라며 친밀함으로 바껴있었습니다. 이미 영화를 봤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장면 하나하나가 익숙하게 눈 앞에 그려지고 브루클린의 일상, 브루클린에 대한 사랑등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동네의 사랑방 같은 오기의 담배가게에서 일어나는 일들, 이렇게 저렇게 일어나는 일들을 주워 듣고 가끔은 끼어들고 싶은 기분, 익숙한 듯 하지만 책 속에, 영화속에 있는 낯설음.. 영화도 다시 한번 보고 싶음은 물론이지만 폴 오스터의 다른 작품들도 보고 싶어지는 그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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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아무 사전 정보 없이 베르나르의 책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리고 예약판매때 사면 뭔가에 걸릴 생각이 있다라는 상술에 혹해서 구입하게 되었다. (지금 사면 프랑스도 보내준다는군...) 책을 처음 받고는 종이질에 대해 놀랐고 한편의 단편을 읽고는 이 책이 장편이 아니라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놀랐다.

여러가지 얘기들은 인간이 아닌듯, 인간을 관찰하기 좋아하는 베르나르의 글 쓰는 방법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신이 되기도 했다가 뛰어난 과학자가 되기도 했다가 하며 세계 속의 세계를 그리고 세계밖의 세계를 아무렇지도 않은 듯 보여주고 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듯한, 혹은 상상속에 생각만 하던 그런 이야기들을 베르나르는 이야기를 잘 풀어내주고 있다. 소설가들의 능력이 어떤가를 잘 보여주는 바라고 할 수 있다. 그의 다른 책들처럼 심오하지도, 길지도, 어렵지도 않아서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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