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으로 요약하면 아마도 그런 내용이 아닐까?
연초에 태어날 지 아닐지, 산업적 변환기에 태어날 지 아닐지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지금 현재의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비틀즈, 빌 게이츠가 했듯 내가 원하는 일에 만 시간을 쏟아붓는 열정과 노력뿐이라는 것.
어떤 사회 문화적 토대에서 태어났건 간에 그 문화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단점을 고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필이면 대한항공 추락사고와 연관해 이야기한 것은 아, 우리 한국인의 입장에서 보면 당황스럽고 부끄럽지만, 그렇기에 더 와닿는 이야기가 아닐까?
우리 문화가 그랬던가? 그렇게 생사를 가르는 중요한 순간에서도 상사를 거스르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문화였던가.... 물로 10년 이상된 이야기이지만 설득력있다. 아직도 우리는 퇴근하지 않는 상사때문에 할 일도 없이 퇴근 못했던 경험이 있기에.... 음, 이젠 정말 악습은 변화시켜야겠다. ㅋ
outlier를 우리가 늘 보던 시각과 다른 관점에서 분석했다. 그래서 신선했다. 결국 그들도 시기와 시대, 그리고 문화가 만들어 낸 인물일 뿐이라는 것을.. 물론 그들의 노력도 있지만, 시대를 잘 타고나는 것이 outlier가 되는 중요한 요인 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