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개화의 바람을 음식을 통해 알아보는 책이다. 항상 정치적인 면만을 봐오다가 이렇게 식문화를 통해 보니 그 시대의 사람들의 생활과 가치관 그리고 그들이 느꼈을 혼란상이 좀 더 생생하게 느껴진다. 일반 역사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민중들이 책의 밑바닥에서 서서히 올라오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