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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쟁이 새색시 쏙쏙 뽑은 교과서 옛이야기 1
엄혜숙 지음, 정문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방귀쟁이?

듣기만 해도 빵~ 터지는 단어 방/귀/쟁/이...

그런 단어를 교과서에서 본다면 아이들의 흥미는 2배 업 되겠죠?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는 많은 전래동화들 중

6개를 뽑아 하나의 책으로 만든 "방귀쟁이 새색시"

6살, 7살때 전래동화를 읽으며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내용들이 이 책속으로 다 모였네요.

 

책을 읽어 내려가며

"어? 이거 내가 읽었던건데? " 하며 반가와 하는 아이를 보니

이 내용들을 다시 교과서에서 본다면 더 머릿속에 "팍팍" 자리잡을것 같아

미리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 보았습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팥죽할머니와 호랑이는

당장 2학년 2학기 1단원에서 볼수 있는 내용이라 더욱 필이 팍~ 꼿혀 버렸어요.

 

 

 

 

성현이 학교는 도서관 책들을 미리 인터넷에서 검색이 가능하답니다.

DLS교과연계도서라는 메뉴를 누르면

현재 2학년 교과서와 연계가 되는 책의 리스트가 뜨는데

그 중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게

옛날이야기... 즉 전래동화가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요 방귀쟁이 새색시는 초판이 2012년 4월 20일...
아직 세상에 정식으로 신고식도 안한 따끈따끈한 책이랍니다.
조만간 성현이네 학교 DLS교과 연계도서에도 리스트가 뜰것 같네요.
아이세움 책들은 교과 연계가 잘 되어 있어서
단골 리스트 중 하나거든요.


이 책을 펴낸 아이세움이란 출판사가 옛날 대한교과서였던 미래엔이에요.
미래엔은 지금도 계속 교과서를 만드는 회사이기 때문에
아이세움의 교과서 연계 도서들은 믿고 구입하는 편입니다.

실제로도 아이세움 도서 중 초등 교과서 수록 도서들도 많구요.

이 책도 관심이 갔던 것이
초등 저학년 국어 교과에서 전래동화 등을 자주 접하게 되면서
단편 형식으로 부담감 없이 접할 수 있는 구성이라
첫인상이 무척 좋았던 책이예요.

 

요놈이 제 눈에 띈건

초등2학년 아이의 도서대출 목록만 보면 무슨 논문쓰는 아이인줄 착각하는 수준이라

도서대출 목록을 좀 점검좀 해주어야 겠다고 생각했었는데요.

학교 도서관이 전산화 되면서 엄마가 집에서도 인터넷으로 리스트를 쫙~~~ 검색할수 있어서

얼마나 반가왔는지 몰라요.

 

전 주로 회사에서 아이 학교 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가

교과서 연계된 책들 위주로 리스트를 뽑는답니다.

그러면서 알게 된 따끈한 신상!! 바로 이 방귀쟁이 새색시라는 책이 딱 제 눈에 걸린겁니다. ^^

 

 

내 복에 살지요

바라데기

방귀쟁이 새색시

구렁덩덩 새선비

우렁각시

팥줄 할머니와 호랑이

 

이 여섯가지의 전래동화는 여자들이 주인공이에요.

모두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 이므로 내용은 구지 이야기 안해도 될 것 같아요.

 

 

일단 책의 폰트크기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교과서랑 같은 폰트크기, 폰트체, 줄간격을 가졌기에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부담없이 술술술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짜임이 좋구요.

그래서 가끔 그림없이 글만 있는 페이지에서도 부담없이 쉽게 읽을수 있는것 같습니다.

또, 눈으로 글을 읽어 내려가며 자연스럽게 큰 폰트체에서 액센트를 주게 되어 흥미를 더하여 줍니다.

 

1. 방귀를 "빠앙!" 하고 크게 뀌었어.

2. 방귀를 "빠앙!" 하고 크게 뀌었어.

 

어때요... 위의 1과 2... 느낌이 많이 다르죠? ^^

그 점이 포인트가 되어 엄마와 아이가 반복적으로 장난을 치며 책을 읽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학년 수준에 맞게 책속의 삽화도 아주 재미있습니다.

잘그렸다고 표현할수는 없는 그림체이지만,

초등학생 수준의 쉬운 그림체로

" 나도 한번 그려볼까? "

하는 도전을 하게 한다고 할까요?

 

트레이싱지로 삽화 따라그리는 것 또한 이 책을 다시한번 활용하는 독서활동이 될 것 같습니다.

글씨체가 썩 좋지 못한 성현이에겐 글자도 따라 써보라 하고 싶습니다. ^^

 

 

 

 

인터넷 상의 독서교육 연계 시스템에서는  각 학년별로 연계된 책들이 자동으로 뜨겠지만

책을 읽고 나서 " 아... 이건 몇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거구나... " 하고 알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2학기때 한번 더 살펴보기 위하여 제목 밑에 작은 글씨로

(2학년 2학기) 라고 표시를 해 놓았습니다. ^^

 

 

 

책을 다 읽고 나서 아들의 질문...

" 엄마... 독서록 6개 쓰는거야? 아니면 하나로 써야 하는거야? "

 

글쎄... 어떻게 할까?

1책 6독이라...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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