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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비판 - 우리시대의 부끄러움을 말하다
김상태 지음 / 옛오늘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도올이 했던 작업과 그가 썼던 글들이 정말 한국사회에 아무 도움이 안되었을까? 그가 했던 작업들이 개론서적인 지식일지라도 그가 전달해주는 지식이 적에도 나에겐 매우 유익했고 나는 그의 책을 그런식으로 활용했다. 그래서 난 그가 우리에게 굉장히 필요한 지식인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는 분명 철학사에 족적을 남길 사상가는 아닐것이다. 하지만 최소한 난 그가 했던 작업들이 우리나라에 꼭 필요했었다고 생각한다. 당신은 그가 마음에 안든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최소한 그나름의 방식으로 열심히 공부해왔고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그가 한국사회에 큰 해를 끼쳤을까? 그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