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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숍 오브 호러즈 1
아키노 마츠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5월
평점 :
품절
오늘 아침(..아침이라 해야하겠지) 7시 15분쯤- 학교가려다가 30분까지 그만 다시 잠들었는데, 그때 꾼 꿈이 이 펫 샵 오브 호러즈였다. 어떤 작은 새였는데, D 백작이 항상 불을 끄지말라던가..? 어쨋든, 충고를 했지만- 결국 그 새(물론, 인간모습으로 보였다; 다른사람은 안 그렇지만;)가 죽는 것을 끝으로 꿈에서 깼다; ^-^
미국의 차이나타운에는 신비한 펫 가게가 하나 있다. 이곳은 특이한 동물만을 파는 곳이다. 이곳을 운영하는 D 백작의 손자(;)는 신비한 인물이다. 중성적인 캐릭터로 동물들과 말을 할수 있고, 동물을 인간보다 더욱더 소중히 여기는 캐릭터다. 또한 동물이 인간으로 보인다.
메두사(눈을 보면 죽는 뱀-이지만, 인간의 모습으로 보이기도 한다), 인간모습에 날개를 가진 새- (암컷은 뱃속의 아이에게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수컷을 잡아 먹는다. 수컷은 주인을 위해, 죽을때 까지도 노래를 부른다), 머리가 셋인 삼중인격(...) 용, 인어, 인육하는 머리에 뿔달린 동물 등 신기한 동물들이 나온다.
내 꿈에서도 나왔다 시피, D 백작은 동물을 사 가는 사람에게 항상 충고를 한다. 그 충고를 어길시에는 동물들은 목숨까지도 빼앗아 간다.
이 만화는 첫 1,2권은 그다지 스토리 진행에 별반 없지만- 점점 갈수록 스토리가 진행 된다.
향료를 피워놓고 잠자는 D 백작이라던가(..말이 잠자는 것이지, 사실은 아니다;), D 백작을 의심하는 형사도 D 백작이 키우는 애완동물(어깨에 올려 놓고 있는)의 말을 알수 있다던가(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형사의 동생이 D 백작의 펫샵에 있는 동물들이 다 사람으로 보인다던지- 또, D 백작의 아버지가 박사라던지 하는 스토리가 점점 진행된다.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
하루 빨리 책이 나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