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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이슬람 약화되는 기독교
안승오 지음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 201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집트 민주혁명 기사에 자주 등장하는 ‘무슬림 형제단’이라는 단체가 궁금하기도 해서 이슬람에 대한 책을 집어 들었다.
이 책은 작은 소책자이다. 그래서 너무 어려운 학술적인 접근을 하기 보다는 이슬람에 대한 기본정보와 일종의 벤치마킹을 하려고 애쓰는 접근이 인상적인 책이다.
저자가 총회 파송 필리핀 선교사를 경험하여서 선교사로서의 관점이 살아 있다.
하지만 요새 서점에 가득 쌓여 있는 저널리스트들의 책이 어떻게 자료를 수집하고 활용하는지, 그리고 저자가 직접 겪은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지와 비교하자면
기독교가 보는 이슬람에 대한 책에서만 자료를 뽑아 정리된 이 책은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
작은 책자지만 우리가 듣고 싶은 것은, 무슬림과 실제로 맏닺드린 살아있는 체험속에서 다른 저자들의 책을 섞어 놓은 저널이기 때문이다.
너무 욕심인가?
또한 기독교가 근본주의적인 재무장을 할것을 유도하는 글을 껄그럽다. 저자가 책 서두에 이야기한처럼 우리는 시작부터 다르기 때문이다. 은혜의 길과 행위의 길
하지만 상당히 재미있고 술술 읽히고, 기독교와 이슬람을 비교하는 책 중에 이 책처럼 쉽게 설명하여 잘 읽히는 책이 아직 한국에는 없다고 생각한다.
서재 한쪽 구석에 쌓아둔 두꺼운 ‘인카운터 이슬람’ 이 나를 노려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