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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 스케이트로 굴린 지구
이정아 지음 / 금토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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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 블레이드가 인라인 스케이트로 통용된 후로, 책 제목이 바뀌었는가...

1. 열심히 히치를 하면서 이곳저곳 가슴으로 느끼고 돌아다니는 이책에서 나는 동갑내기로서 부러움과 자랑스러움을 동시에 느꼈다.

2. 단지 구성면에서 코스를 가볍게 써머리 해주었어도..현재 이동상태가..머리속으로 그려질텐데, 계속 이어진 산문에 현재 어디를 가고 있는지 묻고 싶을때가 종종 있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살다온,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거나, 가이드 정보를 두고 오기 위한것이 아닌, 철저히 '나만의 위한 여행'에 감동받았다.

만화 보다 더 즐겁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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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세대를 위한 한문강의 - 개정증보판
김영 지음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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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공자니 정약용선생님이니 이따금 그런 대단한 분들의 어려운 책을 읽고 한문장 한문장 인용하는 사람들을 볼때면 왠지 유식해보이기도 하고 멋져 보여서 언젠가는 시간을 내어서 동양고전을 읽어보리라 마음먹고 있었지만, 읽을짬 내지 못하는 나에게 그럴싸하게 마음에 드는 글들을 테마별로 묶어서, 많치도 않은 설명과 함께 깨끗하게 정리해놓은 이 책은 읽기도 부담이 없어서 쉽게 소화하여서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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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안 허스키
마이클 제닝스 지음, 강윤진 옮김 / 비앤비(B&B)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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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컬럼 모음집을 읽는 것처럼 통일된 생각이라기 보다는, 역시 잡지에서 특집으로 ‘그동안 허스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던 것을 함 모아봤습니다.’라는 인상을 주는 책이다. 우리나라에 현재 나오고 있는 대부분의 애견/ 애완동물 관리에 대한 책들은 일본책을 번역했거나, 그 구성을 그대로 따라 하고 있는데, 허스키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노령견들을 위한 의학적 지식까지 나오는 이 책은 15장까지 줄곳 사진과는 거의 관계없는 컬럼들이 이어진다. 그러나 책을 읽으며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게 할만큼 기분좋게 한것은, 예쁘고 귀여운 허스키의 사진들을 어디서 그렇게 잔뜩 수집하여 곳곳에 붙여 놓았는지, 이 책을 고르는 사람이 허스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용기있게 가정한다면 허스키 앨범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을 듯 싶다. 또 말라무트와 허스키를 혼동하는 사람들에게는 ‘1장 허스키의 역사’를 읽어주고 싶을만틈 허스키에 대한 전문적이면서 정확한 정보들을 알려주고 있다. 단지 책의 편집자가 더 좋은구성을 했더라면, 끝까지 흥미를 가지고 외우면서 읽어내려갈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안타까움 또한 1/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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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정신위생
이춘실 지음 / 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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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전문가의 글로서 무척 쉽다.책표지를 열기 전에는 ‘이 많은 분량을 언제 다 읽으나..’하고 한탄을 하고 있었는데, 책을 다 읽은 지금, 책의 내용이 비전문가를 향해 자상하게 열려 있다는게 느껴진다.

둘째로 이 책은 단지 지적인 부분에만 호소한게 아니라 정적인 부분 또한 간과하지 않고 있다. 글의 내용이 다른책에서도 찾을수 있는 지적인 이론나열이 아니라, 분명한 논지를 가지고 있는 정서적인 접근이 분명히 드러나는 내용이어서 쉽다는 느낌을 넘어서 공감이 되었다. 특히 보통의 기독교서적은 ‘딱딱한 학술서적’ 이 아니면 ‘은혜지상주의’에서 벗어나기 어려워서 납득하기 힘들었는데, 정서적이고, 설득력 있는 신앙적 접근이 마음에 든다.

셋째로 저자가 중간 중간에 드는 상담의 실례는 이해하기 쉽게 한다. 실제로 아직 학생인 나에게는 정신적으로 바르지 않는 사람을 대할 기회가 부분적이어서 어느 정도 편파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저자가 직접 드는 예들은 이론에 대한 공감을 갖게 한다. 기존의 책들이 대부분 외국의 학자들이 연구한 실례들을 베껴 나열하기에 바빴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고 독창적인 예들을 든다.

마지막으로 수음(마스터베이션)에 대한 긍적적인 태도가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청년사역자로서 수음에 대한 상담도 받고, 본인도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어서 여러책을 읽었지만, 납득할수 없는 대부분 근거도 없는 극단적인 이론이거나, 실현 불가능한 대안들을 내놓고 있어서 받아들이기 힘들었는데, 수음과 성에 대한 부분은 이 책에서 가장 신선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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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화술의 달인이 될 수 있다
윤치영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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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책의 독특한 제목이 마음에 들어 꺼내 빌렸다. 집에서 한 챕터 한 챕터 읽는중에, 내용이 실용적이라는것에 감동받았다. 우리네 책들이 대부분 그렇듯, 실천적이어야 할 많은 부분의 것들에서도 단순히 이론과 비판에만 그치는것이 얼마나 많은가.

이 책의 테마인 '말 잘하기'같은 부분의 경우 중요한 부분임에는 모두 동의하지만, 정작 어떻게 해야 말을 잘하게 되는지 몰랐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는데 오랜 시간동안 이 방면에 관심과 연구를 하고, 비슷한 책들을 내어놓던, 저자가 드디어 결정판을 내놓은것같다. 책의 끝머리에 써있는대로, 윤치영씨는 이제 [파우스트]를 쓴 괴테 처럼 결정체를 내어놓은 저자답게, 인생의 결론(?)을 준비해야 할 찌도 모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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