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 F 1
로쿠다 노보루 지음, 강동욱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11월
평점 :
품절


레이싱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 할찌라도 그리고 필자처럼 레이싱을 싫어한다 할찌라도, 아카기 군마라는 남자의 삶을 보면서 몸이 뜨거워지며, 달리고 싶어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찌도 모를 일이다.

첫번째 권에서 아..이 만화는 단순한 명랑만화가 아니구나..하는것을 느꼈는데, 28권까지 힘을 잃치 않고 끌고 갈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걸까? 완결이 다가올수록,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죽어간다. 만화책은 글로 설명하기가 참 어려운 거다.* 재미있고 * 열심히 조사해서 만든 만화라서 어설프지 않아서 좋다 * 그리고 삶 그 실제에 더 가까워서 진저리가 날때도 있지만, 아름답게(?) 끝나는 결말이 좋다.

P.S: 이틀만에 만화방에 앉아서 다 읽었다. 300 X 28 다들 우습게 여기는 만화책에 8400원이나 들인거다. 볼만한 신간이 좀처럼 없는 이때에, 더구나 대작 혹은 수작이라고 불릴만한 만화가 좀처럼 찾을수 없는 이 가을에 만화방 뒷구석에 꼿혀있는 이 만화를 발견한것이 이틀을 행복하게 했다. 비록 수업도 빼먹고 연이틀을 만화방에서 살긴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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