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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꽃잎 사십편시선 3
최성수 지음 / 작은숲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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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사랑한다면 이름을 불러봐. 산괭이눈, 애기기린초, 둥근털제비꽃, 쥐오줌풀, 알가지 ... 이 시집은 꽃에 바치는 헌사다. 꽃을 통해 인생을 읽어버린 시인, 아련하고 아름답고 순한 눈길을 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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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의 철학 포즈 필로 시리즈 1
크리스토프 라무르 지음, 고아침 옮김 / 개마고원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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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느 심심한 주말 오후 한가한 시간에 펼칠 수 있는 책.
따뜻한 햇살이 창가를 환히 밝혀 줄 때, 차 한잔과 마주하면 좋은 책.
<걷기의 철학>, 제목에 겁먹지 말 것.
너무 어렵지 않아 좋고, 손에 쏙 들어오는 두껍지 않아 편한 책.
짧은 글 한 편 한 편마다 잠시 읽기를 멈추고 생각에 잠기게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구절을 만나는 기쁨이 있는 책.
 

- 내가 걸을 때, 세계가 내게로 돌아오는 것이다.
- 걷기는 일종의 음악이며 동시에 일종의 체육이다.
- 산책은 우연에 내맡겨진 걷기다.

‘그래, 나도 이런 비슷한 생각을 했었지.’ 하고 맞장구치며 공감하는 즐거움이 있고, 무엇보다 걷기와 느림의 맛을 느끼게 해 주고, 책 속을 걷다가 익히 듣던 철학자들을 어느 골목에서 만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책.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걷기가 얼마나 철학적인가를 느끼게 하는 책.
“멀리 돌아가는 길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삶으로 나가는, 가장 풍요롭고 가장 바람직한 길이다.”
느긋하게 천천히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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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의 철학 포즈 필로 시리즈 1
크리스토프 라무르 지음, 고아침 옮김 / 개마고원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걷기에 대해 쉽고 편안하게 철학적으로 접근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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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사이언스 클래식 4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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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중학생이 되는 네 생일선물이다. 가슴 두근대며 만나는 우주가 너를 키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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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nder 2022-04-08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들에게 생일 선물로 책을 사주는 부모님 정말 멋있어요. 벌써 15년이 지난 댓글이네요. 훌륭한 부모님을 둬서 아드님이 잘 자랐을 것 같습니다. 감동적인 댓글입니다

테리 2024-03-22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짧은 문장이 가슴을 울리네요. 이 책을 읽었든 읽지 않았든, 부모님의 사랑이 아드님의 세계를 가득 넓혀주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가내 평안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최초의 3분 - 우주의 기원에 관한 현대적 견해
스티븐 와인버그 지음, 신상진 옮김 / 양문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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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책을 잃어버렸는데, 최초의 100분의 1초 때문에 망설임 없이 다시 구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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