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첫문장 기대가 점점 커진다
발가락 사이로 느껴지는 축축한 흙은 시원했지만 두피는 이미 땀으로스멀거렸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울 테고, 정오쯤이면 향신료 냄새가 나는낮덩굴의 어여쁜 빨간 꽃이 꽃받침을 말아 넣고 덩굴 쪽으로 늘어질 것이다. - P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