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토깽님의 만약 신이 원하신다면 (외전) 리뷰입니다.예전에 디어 조지로 작가님을 처음 접했는데 이렇게 판타지 작품도 볼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주인공인 윤재우가 '만약 신이 원하신다면' 머물기로 결정지은 세계에서 유스타스는 재우의 세계, 그 자체가 되었네요.크리스마스를 축일하는 재우가 다른 신을 축복하는 줄 알고 질투하는 드외르드의 모습들도 귀여웠고, 어린이의 날을 어린것의 날이라면서 재우 말을 다 들어주던 유스타스도 정말 멋지네요. 마지막 단편들까지 만족스러운 외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