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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를 찾아서 - 문화마당 4-003 ㅣ (구) 문지 스펙트럼 3
성기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6년 12월
평점 :
품절
재즈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지만, 그 관심이 항상 관심에만 머무를 뿐 음반가게나 인터넷에서도 자주 선택되지 않는 음악이다. 우연한 기회에 재즈에 대한 기본을 알 수 있게 되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 주전 수원 중부 소방서에 와서 하루 종일 신고를 위해 대기하는 동안, 책장에서 분량이 적은 책이란 이유로 나에게 선택 된 책이 바로 '재즈를 찾아서. 이 주가 지나면서 내용은 벌써 많이 잊혀졌다. 다만, 무척이나 오래된 김윤 선배의 재즈 강의(?)가 생각났다. 책중에서 재즈를 멋지게 설명한 글귀를 옮겨 적어 본다.
《재즈는 사라진 우리의 과거이다. 혹은, 결국은 그 사라지는 순간을 목격하고 마는, 체험하는 순간 자체가 살지는 순간인 일종의 겴活쾫이다. 그래서 그것은 아니무것도 아니다. 위대한 뜻과 정말한 계산이 공존하는 서양의 건축물이 아니다. 대신 그것은 우리 주위를 맴돌다가 내게 다가온 후 지나가 러비는, 걸어다니는 시가 자체이다.》 -「책머리」에서 2004. 4. 18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