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 아렌트의 행위이론과 시민 정치
이인미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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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해나 아렌트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차츰 많아지고 있다고 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도 그 중 하나가 되었다. 해나 아렌트는 기존에 알고 있던 개념을 자주 뒤집거나 무너뜨려, 그러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아렌트는 난해하거나 불편하기 그지 없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해나 아렌트의 독특한 관점, 특별한 설명을 이리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저자 말고 또 있을까 싶다. 아무래도 국문학과 신학, 심리학을 두루 공부한 저자의 이력때문이 아닐까 한다.

 

나는 이책의 2'노동과 작업'을 읽고 '노동'하는 나와 '작업'하는 남편과의 갈등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아렌트는 '노동과 작업'을 신중히 구분하는 것은 삶의 필연성과 조응하는 노동을 경멸할 필요도 없고 먹고 사는 데 직접 관계가 없다는 이유로 작업을 무시할 이유도 없고 하였는데 나를 성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무엇보다 책이 쉽고 재미있다. 다들 읽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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