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거지의 문화사
한차오 루 지음, 김상훈 옮김 / 수북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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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거지에게도 문화가 있다? <중국거지 문화사>는 거지의 문화에 대해 잡중 조망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새로운 앎을 선사한다. 거지의 문화라는 독특한 소재에 끌린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단순한 호기심 이상의 것들을 얻게 될 것이다. <중국거지 문화사>는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있다는 장점뿐만 아니라 미시사적 관점에서 거지 문화에 대해 학술적으로 접근한다. 따라서 독자들은 ‘독특한 앎’과 ‘역사적 시각’이라는 두 가지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역사의 중심부에 있었던 인물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도 엄청난 것이지만 역사의 주변주에서는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에 알아가는 것은 또 다른 종류의 재미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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