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습에 딱이에요~

완자 초등 수학 1-2 - 2011 ㅣ 완자 초등 2012년-2 28
박미정 외 지음 / 비상교육 / 2011년 8월

 

으니가 학교에입학한 2011년 한해가  벌써 반년이 지났다...

한 학기를 마무리 할 즈음.. 2학기 교과서를 받아왔다.

어머~ 이거 수학이 왜이렇게 어렵지??

나 초등학교 3학년때나 배웠던 내용들이 줄줄~ 나오는데.. 이건 내가봐도 머리아플 지경이었다.

2학기 학습은 필히 선행학습을 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1학년 뭐 준비할것 있나.. 싶어서 별로 학습을 시키지 않았었다.

그런데.. 점차 복습을 필요성이 나타났고,

마침 완자 체험으로 받았던 책 비상 완자 국어, 수학으로 그날그날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방식으로 활용하였다.

하루에 1장정도인데.. 그리 부담스러운 분량은 아니었다.

조금씩조금씩.. 하다보니 벌써 한권을 거의 다 풀었다.

 
 
 
지나고 보니 완자가 개념을 잘 짚어 주니까 생각보다 잘 이해 했던것 같다.

그리고 서술형 문제까지 다양하게 짚어 주니까 문제의 유형에 대한 두려움도 조금은 덜 수 있었던 것 같다.

꾸준히 풀었던 탓에 힘들지 않게 1권을 풀어 냈다.

이번에 운 좋게 완자 2기 체험단으로 선정되어서 미리 완자 수학책을 받아 보았다.

 주위 엄마들 보니까 학교 가기 전 선행학습으로 난 해법이나 기탄 같은것을 많이 풀리던데..

난 솔직히 그런것을 풀리지 않았다. 그것보단 개념학습 위주의 문제집을 사다 풀렸다.

아니면 엄마가 보고 함께 보며 놀이 할 수 있는 책을 사서 놀이로써 수 개념을 익히게 했다.

그래서 문제집이 어떤게 좋은지.. 문제집을 꼭 풀어야 하는지의 중요성을 알지 못했는데..

막상 학교를 보내보니까.. 문제집을 한권정도는 풀어야 될 필요성을 느꼈다.

개념은 알고 있지만 문제의 유형에 익숙해 질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국어 같은 경우에도 말이 너무 어려워서 못풀거나, 문제는 이해하였는데.. 기호로 답을 써야 하는데

문장을 직접 써서 답을 쓰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문제집을 꼭 한권은 풀어서 문제가 이렇게 나오는구나.. 하는 익숙함에 노출을 시켜 줘야 할것 같았다.

그런데.. 내 아이의 실력을 너무 과신하여 어려운 문제집을 들이대면 너무 힘들텐데..

완자는 문제의 난이도면에서 딱 좋은 것 같았다.

충실히 교과서를 바탕으로 기본 개념정리를 함께해 주고,

틀을 많이 벗어나거나 지나친 응용문제가 많이 없었다.

서술형이나 응용문제는 적절히 따로 페이지를 만들어서 아이의 레벨에 따라 진행 할 수 있게 해 두어서 좋았다.

우리 으니는 진도확인 붙임딱지 붙이는 걸 너무 좋아했다.

그날그날 문제는 교과서 쪽수가 표시 되어 있어서  스스로도 오늘 배운것을 펼쳐서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책 속의 책이 부록으로 시험전 꼭! 풀어야 하는 문제가 들어 있는데..

깔끔하게 분리되는 책이라 따로 뒀다가 시험대비로 풀기에 좋을 것 같다.

사실.. 1학기때는 시험이 없어서 따로 시험 공부를 안했는데..

2학기에는 시험이 있다니까.. 굳이 문제집을 별도로 구매할 필요 없이 이 한권으로 끝내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완자는 으니와 나에게 있어서 정말 완벽한 초등복습용 문제집인 것 같다.

사실.. 초등 1학년 복습할게 뭐 있어?? 했는데..

진짜로 복습을 해서 하는 게 아니라..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학교 다녀오면 책가방부터 열고 오늘 배운 것을 한 번 보는 것의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그러면 정작 복습이 필요한 고학년때 습관적으로 복습하는 것을 생각해서..

공부도 습관이니까..^^

중간중간 나오는 만화나 관련정보, 쉬어가는코너등이 있어서 으니가 너무 좋아하네요.

 
 

2학기에도 완자와 함께 즐거운 복습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얼마전에 총괄평가를 예고도 없이 쳤다는데..

공부도 안하고 국어 85점, 수학 95점을 받아왔다.

잘했다고~~ 칭찬 많이 해 줬는데..^^

으나~ 우리 2학기때도 스트레스 받지 말고 꾸준히 잘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