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의 기술 - 내 아이를 망치지 않는 놀라운 육아법
앨리슨 셰이퍼 지음, 김이숙 옮김 / 문예출판사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혹은 아빠라면.. 누구나 고민했을법한 육아..

나 역시도 두 아이를 키우면서 항상 힘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또 고민하게 된다.

아이를 키우는거.. 그냥 키우면 참 쉽고 할일도 없지만.. 제대로 잘 키우려니까..

어렵고 힘든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럼.. 이렇게 제대로 잘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이 없다..

그래서 육아서도 읽어보고..

아이의 학습 관련 놀이육아책도 많이 읽어 보았다.

하지만.. 긍정적인 해결방법은 없다..

엄마를 교육해 주는 프로그램이 너무 필요하다..

엄마는 무지하니까...

나 뿐만 아니라.. 밖에 나가보면.. 무지하거나.. 아이의 인성이나 자율성은 너무 무시하면서 키우는 엄마들이 너무 많다.

또한... 오로지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그런 양육을 하는 부모도 너무나 많이 보아 왔다..

난..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남들이 보면.. 나 또한 그렇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요즘. 우리 4살된 아들이.. "싫어~ 아니~ 안돼~~ "

하는 부정적인 말을 너무 많이 한다.

그럼.. 난.. "싫긴 뭐가 싫어~~ 해야지~~"

하고 강제로 시키기 일쑤다.

ㅎㅎ

그렇지만.. 이 책에..

" 역사는 결코 순종적인 사람들에 의해 만들이지 않았다 "

라는 글귀를 보았다..

어머~~!! 그래~~ 그렇지..

다른말 필요 없고 이 한마디 글귀에 아~~ 글럴수 있구나.. 하는걸 느꼈다.

그만큼.. 난 그동안 아이의 입장에선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나도 어릴땐 그렇게 하지 않았는가..

 

이 책은 아이의 부정적인 행동의 원인을 살펴보고 그 해결 방법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아이가 문제의 행동을 했을때 나의 반응은 어떠하고

나의 기분과 내 행동에 아이는 또 어떻게 반응하는지..

놀랄만큼.. 내 생활과 비슷하다..

그래서 더 반성하고 공감하는 책이었다.

 

내 아이를 행복하고 더 바르게 키우고 싶다면

그리고 아이가 삐뚤어 지는것이 나의 잘못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느껴질때..

그것을 바로 잡을 메뉴얼이 이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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