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가 자라고 자라서 - 곤충아줌마가 들려주는 누에 이야기
정미라 지음, 박지훈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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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가 뽕잎을 먹고 자라서 누에 고치가 되고  

누에 나방이 되어서 짝짓기를 하고 또 알을 낳는 과정을  

실제 이야기인듯 풀어 나가서 참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네요. 

그리고 책 속의 표현 

"쫘르르 쫘르르 뽕잎먹는 소리가 세차게 내리는 빗소리 처럼 들렸습니다." 

"별처럼 예쁜 초록 똥으로 똑-똑-똑 나왔습니다." 

도 너무 이쁘네요. 글쓴이의 감각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어요/ 

7살 우리딸은 집에 있는 옛이야기 책 "누에공주"를 꺼내 와서는 똑같다고 보여주면서 

읽어 달라네요. 

우리 나라에 누에에 관한 책은 거의 못본것 같아요. 

누에에 관해 많이 알고 있는 부모도 거의 없는 것 같구요.  

아이와 부모에게 모두 도움이 될 만한 따뜻한 느낌의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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