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움북스의 기도문 필사 시리즈는 내가 애정하는 시리즈 중 하나이다나는 아직 결혼을 하지도 않았고, 그래서 자녀는 더더욱 있을 리가 없지만 기도문의 저자와 목차를 본 후 꼭 써보고 싶었다(실제로 거의 매일 다이어리 쓴 후에 꼭 썼다)나는 최근에 전도한 남자친구를 두고 기도하면서 어떻게 기도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했는데 어쩌면 '영적으로는 어린아이 보다 더 어릴테니' 란 마음을 주셨다 기도문을 쓰며 기도하고 또 어떤 날은 나를 돌아보며 또 우리 가족을 돌아보며 쓰게 되었다1. 대상에 맞는 기도의 방법을 알게되었다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할지,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영혼이 어떻게 자라나고 어떤 신앙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면 좋을지 기도를 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전에 내가 하는 기도는 아무것도 모르는 준이에게 어려웠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눈높이를 조금 낮추고 함께 기도 할 수 있다2. 성경 구절을 함께 묵상할 수 있다함께 성경 통독을 하고 있는데 말씀구절을 한번 더 묵상하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꼭 대상이 자녀와 부모로 한정 짓지 않을 수 있다 (어쨌든 가족이 함께 필사 하면 진짜 좋다)물론 이 필사를 아이가 있는 부모가 함께 한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은혜가 되었다 지금은 눈으로 보고 읽으며 쓰지만 이 기도문이 나의 기도가 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