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마족 카인 6
여지희 지음 / 자음과모음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이 소설의 주인공 칼레들린이라는 반마족 소년은 어떻게 보면 어느 인간보다도 인간같다는 느낌을 준다. 자신을 사악한 마족이라고 여기면서도 정을 느끼고 나눠줄 줄을 알고, 인간 친구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바칠 정도로 마족답지않게 정이 많다. 이러한 칼레들린의 성격을 보면서 나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과연 친구를 위해 무언가를 내 줄 수 있는가?하는. 답은 아니었지만. 참 재미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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